■ KFO 합격수기

[제20회] 투자자산운용사 2주 합격수기

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에 정재환 강사님 강의를 통해 국제무역사1급, CDCS, 외환전문역2종 자격을 취득한 바 있었습니다.

본격 금융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첫 자격증으로 투자자산운용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마침 KFO에서 제공해 주시는 김정석 강사님의 투자자산운용사 강의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보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본래 10주 가량 앞두고 강의를 결제 했습니다. 1과목 앞부분을 좀 듣다가 (사실 금융상품 이야기 나오는 부분이라, 평소에 개인적이로 은행 상품에 관심이 많아서 내용도 너무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사도 하고, 아이들이 폐렴에 걸려서 한 달 간 등원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아이들 원에 간 시간, 아이들 자는 시간에 틈틈히 공부해야 하는 상황인지라..ㅠ)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5월에 무역영어와 한국사 시험까지 보느라 5월에는 전혀 공부를 할 수가 없었고, 6월 첫주에는 은행권 필기시험 앞두고 준비하다보니 휙 지나가버렸습니다.ㅠㅠ 2주를 앞두고, 보기만 해도 방대한 투자자산운용사 교재를 바라보며 한숨밖에 안나왔습니다. 말이 2주지 아이들 때문에 주말에는 시간 내기도 힘든 상황. 그 사이 강의가 업데이트 되어 그나마 수강했던 강의도 미수강 상태로 바뀌어 있었고ㅜ 어차피 기억도 안나서 처음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1.8~2.0배속까지도 들었습니다. 과목별로/챕터별로 강의 듣고 책도 1회독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결국엔 교재는 1권, 2권하고 3권은 조금 보다가 말고, 4권은 아예 포기하고 강의만 들었습니다. 직무윤리 및 법규는 마침 잘 정리해주신 얇은 교재 펼쳐놓고 강의 들으면서 필기했구요. 핸드아웃 프린트할 여유도 없어서 필기도 못하고 강의만 듣다가 모의고사 풀어보고 충격 받아서 (57점/64점/64점 나왔네요 ㅎㅎ 추가로 올려주신 문제는 보지도 못했어요.ㅠ) 안되겠다 싶어서 시험 이틀 남겨두고 전체적으로 정리를 한 번 하기로 했습니다. 범위가 방대하다보니 나중엔 도대체 어느 맥락에서 나온 개념인지조차 헷갈리더군요. 어떤 내용이 시험 범위인지조차 모르고 시험 보는 기분. 그래서 교재를 다 펼쳐놓고 목차를 보고  공책에 정리했습니다. 큰 가지를 눈에 익힌 다음에 목차별로 포기할 내용은 포기하고 중요한 개념들과 공식을 정리해서 적는다 생각하고 정리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 오답노트도 정리했구요. (오답노트라기 보다 왜 틀렸는지, 모의고사 인쇄해서 문제 밑에 적었습니다.) 그렇게 시험 전날 벼락치기 (주말에 시어머님께 아이들 맡기고 폭풍 벼락치기) 한 보람이 있었던지, 시험장에서 문제 풀 때 무난하게 느껴졌습니다. 계산 문제가 너무 겁이 났는데 다행히 한 문제 말고는 어렵게 나온 건 없어서 나름 다 풀어낸 것 같고, 그 한 문제가 자신있었던 VaR 관련 문제라 못 풀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찍었는데 틀린 것 같네요.ㅠ 뭔가 VaR 개념에 새로운 개념을 더해서 물어보는 문제였습니다. 아무튼 모 카페 시험 후기 보니 남들 다 너무 어려웠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안어려웠던 것 같아서 잘 봤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점수 발표난 거 보고 헛웃음만 나더군요. ㅋㅋㅋ 몇 개 안틀린 것 같은데 라고 느꼈는데 턱걸이..ㅋㅋ (이게 더 심각한 거 같긴 하네요.. 틀린줄도 모르고 있는 게 말이죠) 아무튼 합격이라니 너무 감격스럽고 다행이다 싶네요. 앞으로 더 차분하게 복습(!)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공부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점, 그리고 너무나도 방대한 공부 범위/내용이 가장 힘든 점이었습니다. 또한, 내용에 계산 공식도 많이 나와서 전부 다 이해하고 외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조금 더 완벽한 공부를 위해서는 역시 기간을 넉넉하게 두고 더 차분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4과목이 가장 어려운 내용들인데 1과목 듣다 말고 뒷부분 내용이 어떤지도 모르고 너무 얕본 것 같네요. 1과목은 하루 이틀에 끝내고 5과목도 하루 이틀에 끝내고 2~4과목에 집중해서 시간을 두고 공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벼락치기로라도 어마어마한 내용을 머리에 쏟아붓고 나니 관련 상식이 부쩍 늘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른 금융 자격증은 독학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원하는 방법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잘 정리된 핸드아웃, 양질의 모의고사, 볼매 김정석 강사님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꽤나 운이 좋게 합격을 한 경우이고, 다른 금융 자격증을 공부해 본 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최소 두 달 정도는 시간을 잡고 차분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공부하고 지나가면 나중에 기억이 안나고, 다시 보기에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노트나 핸드아웃에 잘 정리를 해 가면서 공부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복습하거나 시험 앞두고 정리할 때도 좋을 것 같구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1과목에 너무 시간보내지 말고 1과목과 5과목은 최단시간에 듣고 지나가고 2~4과목에 치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양이 방대한 대신 그만큼 overall 하게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투자자산운용사 공부해 놓으면, 다른 어떤 금융 자격증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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