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 합격수기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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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가격대비 기대가능한 강의의 질이었습니다. 강의의 질이라는게 사실 모든 강의를 다 들어보지 않는 이상 정확한 평가가 불가능한게 사실이고, 강의 평가 후기도 이런저런 이유로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걸 고려하면, 어느 강의가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찾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강사 수준이 보장되고, 그 강사의 내용전달력이 평균이상이면, 시험과목을 이해하는데는 누구의 강의를 들어도 크게 무리 없으리라는 게 가장 먼저 했던 생각이고, 실제로 그러한 것 같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도 인터넷 강의가 몇몇 곳에서 개설 중이며, 다들 훌륭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 강사로 계시는 곳들이라, 현실적으로 비교가능한 사안은 사실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한국금융개발원보다 더 저렴한 곳도 있겠지만, 이 정도 수준의 가격이면 적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수강전 전과목을 마음대로 훑어볼 수 있다는 면에서, 다른 곳에서 제공하는 인터넷강의에 비하여 강의의 수준이 어떠한지 파악하기 용이해서, 수강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맛보기 강의 기간이 하루하는게 그리 길지 못하다는 게 나름 아쉬었다고 할까... 강사의 스타일도 개인에 따라 선호가 갈리는 것이라, 이 강의가 좋다 나쁘다를 논한다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보지만, 강의에 대해 현실적으로 얼마나 기대할 수 있는 가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게 많은 가점이 갔다고 하겠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수강 신청하고 합격하기까지 한달 반 조금 넘게 걸렸던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시험이 다 그러하겠지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이해해야만 하는 내용과 그 깊이는 실제 합격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과 그 깊이와는 많은 차이가 있고, 투자자산운용사 또한 그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시험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지식의 수준과 방향을 추정해보자면, 아마 실제 출제되는 시험 수준이나 빈출되는 분야보다도 훨씬 더 방대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재만을 보자면, CFA에서 쓰는 내용들, 경영학 전공자를이 공부하는 재무관리의 깊은 내용까지 거의 모두 담고있는 듯해서 처음에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저는 사실 직장인이고, 합격여부와는 별도로 보다 전문적인 금융 지식 습득에 애초의 목적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첫 교재와 두번째 교재 반쯤을 볼 때까지는 시험과는 무관하게 이것 저것 Reference 찾아가면서 최대한 이해해의 폭의 넓히려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란게 간사해서인지, 애초 목적과는 별개로 어느 시점에서부턴인가, 우선 합격을 하고, 선비놀음은 조금 미루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는 일단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만, 강사가 강조하는 것들만, 우선 추려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렇게 안했으면, 시간내에 내용을 대충이라도 정리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나름 학습해야할 양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빨리 듣고, 나머지 강사가 강조한 내용 복습, 문제풀이, 일주일 남기고 전체 내용 문제집으로 한번 대충 풀어볼 욕심이었으나, 중간에 이런저런 핑계로 좀 놀다가 마지막 문제풀이는 전체 학습량 중에 1/3 정도 밖에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로 암기해야하는 세법이나, 자본시장법 등 내용 위주로 문제 풀이했던 것 같네요. 다만, 전 범위 실전 모의고사 3회 제공됐던걸로 대충 중요한 것 추리고, 어설프게 알고 있던 내용 파악해서 보안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시험장 들어간듯 합니다. 어차피 70점만 맞으면 합격이니까, 불안함은 있었지만, 합격 가능한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학습 내용 자체로만 이야기 하자면, 개념이나 용어정리가 개인적으론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당연히 그 연장선에 있는 것들이라, 조금만 논리적으로 생각하면서 시간을 쓰면, 결국에는 이해가 되는 것들이고, 수식은 수식이 도출된 전과정이 이해가 되는 것들은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예 어려운 부분은 Main Idea만 이해하고, 나머지 과정은 이해를 포기했던 것 같고, 그게 심신 건강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Black-Scholes Model 같은 건 적당선에서 이해하고 넘여야지, 완전한 이해를 포기해야 하는 게 너무도 당연한 거였겠죠? 금융용어가 되었든 법률용어가 되었든, 개념이 아예 설명이 안된다기 보다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아마도 수험생들의 사전지식의 차이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 설명이 그리 친절하다고 느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런 기본적이지만, 상술되지 않은 것들은 무한 검색으로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교재의 번역된 내용이나, 한국 금융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과 주로 영미권등에서 사용하는 용어간의 미묘한 차이같은 것들을 걸러내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싫었고, 힘들었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금융자격증 강의의 경우에는 다른 곳 보다 그 종류가 많다는 겁니다. CIIA같은 자격증 강의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강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추후 이런 자격증 학습을 위해서는 한국금융개발원 강의 수강을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모든 시험이 그렇겠지만, 학습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할 듯 합니다. 우선 합격에 목표를 둔 것과, 심도있는 지식의 습득에 목표를 둔 것은 그 학습의 방향과 소요시일이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으며, 합격이 급한 경우는 합격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말은 다시 한번 상기 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어찌됐든 지금 하시려는 공부는 자격증 취득이 목표이고 (그것이 최종 목표이든, 과도기적 중간 목표이든 간에) 또 많은 수의 수험생들이 취업을 위해서 이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더더욱 그리해야 할 것 같네요.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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