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 합격수기
- (신용분석사 42회 시험) 비전공자/한달 반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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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저는 공부 할 내용과 범위가 많다고 해서 요약 집으로 공부하기에는 불안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금융개발원에서는 타사와 달리 기본서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신용분석에 대한 공부를 확실히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만큼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 쓰일 지식이라면 이왕 공부할 때 제대로 배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한국금융개발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저는 8월 말에 강의를 시작하여 시험까지 약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실제 공부한 기간은 1개월하고도 3주 정도 됩니다. 비전공자들은 최소 3개월 정도를 잡고 공부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기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제 자신이 너무 풀어질 것 같아 기간을 타이트하게 잡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하루 평균 11시간 정도 인강에 올인 하였고 2부 이론까지 완강을 하는데 20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저는 회계를 한 번도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초반에 회계 강의를 듣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20일 중 대부분의 시간을 1부 이론을 완강 하는데 사용했고 2부 이론은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기본 이론 강의를 완강한 후에는 회계파트에 해당하는 1부 이론을 2배속으로 다시 들으며 기본서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2부 이론은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 번만 들어도 충분했습니다) 각자만의 공부법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 1회독 시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다,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식으로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완강 후 대략적인 이해는 되었지만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강의를 2번 들었을 때 좋은 점은 뒷부분까지 모두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어 넘어간 부분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놓친 부분들을 빠르게 짚고 넘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1회독 시 필기는 모두 해둔 상태였기 때문에 2회독 시에는 필기 해둔 책을 보며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들었고 머리에도 훨씬 더 잘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미 들었던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완강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고 2회독을 하면서 프린트 물에 있는 파이널 문제 풀이를 병행했기 때문에 기억에 훨씬 오래 남을 수 있었습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기본서를 받아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공부할 내용이 많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과목 순서대로 진도를 나가고 다시 첫 과목부터 복습을 하게 되면 분명 공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그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기본서의 내용이 많아 처음에는 이걸 언제 어떻게 다 공부하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교수님께서 어떤 부분을 봐야하는지 짚어주시기 때문에 너무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융개발원에는 비전공자들을 위한 기초강의가 있어 본 강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문제풀이 강의에서 문제를 풀기 전에 교수님이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간단히 요약정리 해주셔서 그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시험과목 중 3과목이(일반기업회계, 특수회계, 연결회계) 회계 과목이기 때문에 회계를 전공하신 분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비전공자분들은 회계라는 과목 자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강의를 들을 때 어려움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에서 회계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처음에 힘드시더라도 꼭 기초를 탄탄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기업회계를 탄탄히 하고 넘어가시면 이어서 배우는 특수회계와 연결회계는 물론 재무분석까지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회계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면 본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강의를 먼저 들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강의를 듣다보면 교수님께서 분기를 하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저는 처음에 분기가 뭔지, 분기를 어떻게 하는 건지 원리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강의 초반에 멘붕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간에 본 강의를 멈추고 기초강의를 들었는데 기초강의를 듣고 나니 확실히 본 강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강의에서 알려주지 않는 재무제표의 기초부터 작성법까지, 기본베이스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저처럼 회계를 전혀 모른다하시는 분들은 꼭 들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기본서 외에 문제집을 통해 문제를 많이 풀어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강의에서 프린트 문제를 제공하긴 하지만 저는 시험을 치면서 낯설다고 느끼는 문제들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내용을 토대로 한 문제들이겠지만 시험 시간은 여유롭지 않습니다.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답안 교체만 가능) 답안 마킹을 신중하게 해야 했고 문항 수 또한 많았기 때문에 낯선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시간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로 시험을 치면서 시간이 부족했고 몇 문제는 손을 대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시험인 종합신용평가의 경우 따로 준비를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저는 따로 연습을 안했으면 실제 시험 날 문제를 받아보고 멘붕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단위도 크지만 한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1번에서 5번까지 보기를 모두 계산해봐야 답을 알 수 있는 문제가 많을 뿐더러 해당 수식에 사용될 자료를 앞에서 일일이 찾아야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분석 과목에서 수식을 확실히 암기하시고(생각보다 문제를 풀어보면 계산법을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의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물을 통해 연습을 한 번이라도 해보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이해가 안 되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다보면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들도 이해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니 1회독의 고비만 다들 잘 넘기셨으면 좋겠고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혹시나 공학용계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시험을 칠 때 일반계산기만 사용이 가능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학용 계산기를 계속 사용하다가 시험 며칠 전에 이 사실을 알아서...
참고로 시험장에 들어가면 쉬는 시간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져간 유인물을 볼 시간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1과목 시험을 치고 나면 20분의 쉬는 시간이 있는데 10분 전부터는 다음시험 안내를 시작하기 때문에 화장실에 갔다 오거나 하면 곧바로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시험 치기 직전에 내용을 한 번 더 보실 분들은 시험장에 일찍 가셔서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