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 합격수기
- [41회 국제무역사 합격수기] 비전공자의 여유로운 20일 + 빡센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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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국제무역사 자격증이라는 시험을 접했을 때 가장 상단에 뜬 것이 kfo의 정재환 강사님이었습니다! 마침 환급반이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환급을 위해 제 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제 목표는 과락을 면하고 전체 평균 60점, 즉 턱걸이로 합격'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공부방법이 아닌 시간이 부족하거나 정말 촉박하신 분들에게 알맞는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대로 공부하고 확실이 이해, 암기한다면 한 달도 부족한 시험임에는 확실합니다.
시험 준비기간은 약 25일 정도로 잡았습니다. 사실 결제는 훨씬 오래전에 했는데 나태함 탓에 미루고 미루다 실질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건 약 6일 전이었습니다. 그 전 20일 동안은 강의를 완전히 이해하며 듣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6일 중 3일은 남은 개념강의들을 하루에 순 수강 시간으로 8-10시간 씩 들었습니다. 약 10-14강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우선 인강을 들을 때 루즈하면 잘 졸고 주의력이 흐트러지는 단점이 있어 기본 1.5배속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2개로 거의 2주간 들었고 시험을 2주, 열흘 앞두고 나서야 조금 초조한 마음이 들어 하루 5개~10개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땐 강사님의 스타일에 적응이 된 후여서 1.7배, 1.8배, 2.0배속으로 집중해서 듣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빨리 진행되는 만큼 더 집중하게 됐고 간간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선 일시정지를 시켜놓고 책을 찬찬히 읽으며 찾아보고 이해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한 번 할 때 제대로, 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수강 중에는 필기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강사님이 올려주신 자료는 보지 않았고 교재를 중심으로 강의를 들었고 그렇기에 강의를 들으며 책 1회독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시간이 부족해서 보험파트와 무역영어 개념강의는 완전히 패스 했습니다. 하지만 무역영어 같은 경우 저는 영어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토익 만점) 그냥 읽고 풀면 된다는 생각으로 패스 했습니다. 따라서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이 무역영어 강의를 패스하신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역영어는 과락만은 안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패스했고 실제로 50점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위험부담이 있는 선택이었지만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개념강의를 다 듣고 나니 3-4일이 남았습니다. 저는 그때 기출을 풀었는데, 34회, 38회 39회 40회 기출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39회 기출은 기출해설 전강의를 들었고 34회는 채점만, 38회, 40회는 틀린 문제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공부를 할 때도 사용하는 방법으로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강의를 들은 부분의 책을 부담없이 빠르게 쭉 읽으며 외워야 할 파트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최종본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외워야 할 것들을 편리하고 간결하게 정리합니다. 그 후 그 파일에 기출문제를 풀며 또 기억해야하는 부분이나 오답노트를 기록합니다. 그렇게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출력 후 시험 전날 밤 그 자료만 10회독을 하며 암기하였습니다. 개념강의를 듣지 않은 보험과 무역영어는 기출문제를 이렇게 대충 정리하며 필수 단어 등만 외웠습니다.
그 전까지 총 4회의 기출문제를 풀며 한 번도 합격 점수가 나온 적이 없었는데 최종본 암기 후 바로 친 시험에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가장 힘들었던 점은 제 스스로의 문제입니다. 혼자 준비를 하다보니 쉽게 나태해지고 결국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를 했죠. 거의 대학교 교양 시험 공부하듯 마지막 3일을 불태우고 심지어 시험 전날은 암기를 하다가 2시간 자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시험기간마다 하는 뻔한 생각이지만 '미리미리 할걸'이라는 후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우선 정재환 강사님의 강의가 매우매우 좋습니다. 적당히 즐겁고 적당히 빡빡하며 무역 쪽 업무에 관심이 있는 제게 간간히 해주시는 실무 이야기는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 제가 빡센 6일을 보내는 동안 그냥 여유롭게 8월 시험을 준비하자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준 건 kfo의 환급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 그 자체로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때문에 공부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물론 쉬운 시험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학교에서 상법 수업을 수강했었고(사실상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당시에 해상무역의 기본 시스템을 살짝 맛보았습니다.) 타 수업에서는 인코텀즈와 결제를 조금 다뤄본 적이 있는 비전공자이며 영어에 무리가 없다는 베이스를 갖추었기에 6일 공부, 사실상 강의 듣는 기간 빼면 3일 공부로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만약 시험을 준비하신다면 개념 강의 천천히 듣는 것으로 전제하되, 최소 2주 하루 4시간 정도는 익히고 암기하는 데 투자하셔야 위험 없이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 공부방법을 이렇게 자세히 쓴 이유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합격은 가능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시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입니다. 부디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