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 합격수기

[제41회] 외국어전공자 국제무역사 한달 합격 후기

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이버에 국제무역사 치니까 제일 위에 있길래요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1/4 부터 2/10일 시험당일 아침까지.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공부하고 술먹고 일요일은 놀고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저녁먹는 시간(6시~6시30분) 빼고 공부만함.



-공부 시작한 날(1/4) 부터 1/19까지 약 2주동안 개념강의 완강을 목표로 함. 그리고 또 2주동안 기출 풀고 해설강의 듣고 마지막 일주일동안 기출 오답정리 한거랑 책 보면서 헷갈리는 거 따로 정리한거 오지게 읽음.

 

-군대 2년 다녀오고 또 1년 내내 여행다니면서 노느라고 팬 잡은게 참 오랜만이었음. 게다가 비전공자. 그 중에서도 하필 외국어 전공이라 이런식의 공부가 처음이었음. 공부라고 해봤자 번역하고 작문하는 게 다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식의 상아탑에서 학문을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외국어 학원 다니는 느낌이었거든. 그러다가 이번에 접한 '무역'이란 분야는 신세계였음. 12월 29일인가에 책 배송왔는데 책 쭈루룩 훑어보면서 처음에 멘탈 박살남. 아.. 내가 너무 섣부른 건 아니었나, 합격환급 말고 책임환불로 했어야 했던 게 아닌가,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냐고 물어볼까, 고민하다보니 어느새 2018년 새해가 밝음. 



-그런데 이거보다 훨씬 더 신세계였던게 정쌤 강의임. 딱 1강 듣자마자 무릎 탁 치면서 절대 이건 떨어질 수 없겠구나, 이대로만 공부하면 무조건 합격 하겠구나, 확신이 듬. 이건ㄹㅇ임.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음.

 

-그리고 학교갈 준비 한다고(지방에서 학교다님) 급히 내려가서 자취방 구하고 살림 차리고 딱 공부할 각 잡았음. 그런데 알다시피 정쌤 강의 속도가 엄청 빠름. 진짜 합격후기 보면서 나는 대단하다고 느낀 게 어떻게 이걸 1.5 이상을 놓고 듣지? 이생각이 듬. 그래서 나도 다 그러는 것 같아서 처음에 1.5 놓고 들었는데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1.2 놓고 완강함. 이것이 인강승리. 77개의 개념강의를 2주에 들으려면 하루에 최소 6개 이상씩은 들어야했는데 위에 말한 것 처럼 내가 실제로 정한 공부시간은 1시부터 10시까지 9시간밖에 없었음. 강의 러닝타임 60분이라고 잡고 6개를 1.2 배속으로 들으면 이론상 5시간이 걸린다고 나옴. 그런데 실제로는 필기하고 뭐 하고 하면 여기서 한 시간 더 걸리고 했던게 부지기수임. 

 

-하여튼 도서관 가자마자 눈 빠지게 인강만 주구장창 들음. 필기는 PPT에 했음. 세부사항을 필기하기 보다는 정쌤의 농담, 전체적인 흐름을 기억할만한 메모를 함. 아무리 들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통째로 받아적어놓음. 그리고 조심해야 하는 게 정쌤이 실무 얘기를 해주시는데 나는 이게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같은데 아님. 나중에 보니까 이게 시험범위였음. 이런 적이 많음. 정쌤이 딱 썰 풀 것같은 타이밍이면 팬 던져놓고 엉덩이 쫙 빼고 팔짱끼고 낄낄대면서 1.0배속으로 내려서 들었는데 이게 기출문제에 나온 거 보고 너무 어이없었음. 아 참고로 레전드는 정쌤 영국 유학 중 숙소 냉장고 도둑임. 운송파트 용선계약 중 선복? 이었나 그 때 나왔던 거 같은데 이거 듣다가 도서관에서 소리내서 웃어버림; 정쌤 썸네일 만들거면 이 파트 잘라서 하면 좋을듯.



-9시간 공부한다고 하면 5시간 인강 듣고 4시간은 복습하기로 함. 

인강들으면서 프린트에 필기하고(흐름위주)->인강 다 들으면 교재 정독하면서 프린트에 적은 거 책에 다 옮겨적고->다 옮겨적으면 다시 그날 배운거 처음부터 쭉 읽어보고(밑줄, 필기, 핵심체크 위주). 이렇게 하루에 최소 책 두번씩 봄.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미리 정한 공부 시간 초과하게 되는데 10시에 집에 와서 두 세시간씩 더 공부하고 그랬음. 그래야 주말에 공부 안 할 수가 있었음.



-개념강의 다 끝내고 책 전체복습.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내용 외우기 시작함. 그런데 완강 할 때 쯤이면 이미 전체적으로 2회 이상 돌렸고 어느 부분은 못해도 4-5번씩 봤던 부분(인코텀즈, 결제파트, 관세법)이 있어서 외우는 게 그렇게 힘들지 않았음. 잘 안 외워지는 건 어차피 60점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구멍난 부분은 기출에서 메꾸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재낌. 대신 이런것들 따로 노트에 다 정리해둠. 그리고 시험 직전에 이것만 주구장창 외움.



-이틀동안 전체복습함. 정독 1회, 핵심체크, 밑줄, 오답노트 위주로 다시 봄.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문풀 들어감. 나는 아예 기출문제를 제본 떴음. 이것도 고향집에 놓고와서 사진을 못 올리는게 참 안타까울 따름임. 일단 나는 시험 전까지 38-37-36-39-40 순으로 문제를 풀었고 처음 기출을 풀때 목표점수가 평균 30점 이었음. 그런데 첫 기출에서 평균 58점이 나옴. 



-3시간동안 모의고사를 풀면 바로 인강 들었음. 문제 풀때 사고과정이 기억 날 때 인강을 다 돌리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음. 기출은 좀 빨리 돌림. 1.4~1.5 배속으로 들었고 정쌤이 정답을 찾는 근거랑 내가 찾았던 근거랑 비교하는 데 집중하면서 들음. 새로 알게 된 내용이나 기존에 공부했던 내용에 추가되는 내용, 헷갈렸던 내용 들은 연필로 빠르게 필기 했고 인강을 다 듣고 나면 1번부터 시작해서 내가 메모했던 내용들을 팬으로 이쁘게 다시 받아적음. 그리고 다 적었으면 다시 문제를 복기함. 그리고 그렇게 한 문제를 풀 때마다 상단에 내가 틀린 이유를 다 적었음. 이렇게 1교시, 2교시 나눠서 공부함. 모의고사 하나 풀면 다 꼼꼼히 정리하는데 이틀걸렸음.



-기출 풀다보니 평균 70점 정도 나옴. 계속 이대로 유지하면서 계속 기출강의 들었음. 기출 회차마다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기존 루틴대로 하기에 비효율적이라 판단, 39회부터는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함. 맞은 문제는 쳐다보지도 않고 틀린 문제랑 필기 내용만 공부함. 



-기출 풀면서 틀렸던 내용들, 진짜 질리도록 나오는 내용들, 그럼에도 항상 헷갈리는 내용들을 노트에 정리함.

무역영어는 공부 많이 안 함. 사실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음. 정쌤도 말씀하시는 게 토익 좀 할 줄 아는 사람이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라고. 그래서 공부 안 했다가 이번 시험때 무역영어 박살ㅋ남ㅋ 



-그렇게 노트에 정리한 내용들 주구장창 외우면서 41회 국무사 시험 응시, 그리고 합격!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나는 정쌤이 국무사 문제보고 화내시는 거 보고 처음에 이해를 못했는데 기출을 풀면 풀수록 정쌤의 분노에 큰 공감대를 느꼈음. 이걸 문제라고 냈다고? 하는 생각이 들고나서 부터 과연 내가 이런 자격증을 따려고 파닥파닥 거리는 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하는 자괴감이 들었음.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 회원가입 할인쿠폰을 받고 정쌤 강의 결제하다가 오류 생겨서 다시 결제하려니까 쿠폰이 사라진 거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돈 주고 결제 하고 고객센터에 문의 남김. 무역영어도 들을거니까 이번 건 어쩔 수 없고 그때 쓸 쿠폰좀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할인 받았을 만큼의 금액을 환불해줌. 여기서 고객감동 실현. 나중에 알고보니까 쿠폰은 언제든지 항상 뿌리는 거 같음.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양이 많고 내용이 새로워서 어렵게 느껴져도 정쌤 강의만 따라가면 진짜 무조건 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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